콩나물 삶을 때 비린내 올라온 적 있으신가요?
분명 채소인데도 생선처럼 은은한 비린내가 나서 당황했던 적, 한 번쯤 있으셨을 겁니다.
사실 콩나물 비린내는 잘못된 조리 습관 하나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콩나물과 생선의 비린내 제거법을 쉽고 효과적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콩나물 비린내 '뚜껑'에 답이 있다.
콩나물은 채소임에도 불구하고 조리 방식에 따라 비린내가 날 수 있는 대표적인 식재료입니다.
그 이유는 콩나물 속에 포함된 '리폭시게나제' 라는 효소 때문입니다.
이 효소는 불포화지방산을 분해하면서 알데히드, 케톤, 알코올 등의 냄새 물질을 생성합니다.
특히 이 효소는 섭씨 85도 부근에서 활발하게 작용합니다.
이때 냄비 뚜껑을 자주 열게 되면 내부 온도가 떨어져
효소가 비린내를 만들어내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반대로 뚜껑을 닫은 채로 센 불에 빠르게 익히면 효소의 활성이 억제되어 비린내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미 비린내가 발생한 경우에는 마늘과 소금을 소량 넣고 재삶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2️⃣ 생선 비린내 제거도 함께
생선 비린내의 원인은 '트리메틸아민' 이라는 물질입니다.
이는 생선의 신선도가 떨어지면서 생선되는 성분으로 강한 알칼리성 냄새를 가집니다.
이때는 산성 재료를 활용하면 중화가 가능합니다.
방법 | 효과 |
우유 | 단백질이 비린내를 흡착함 |
맥주 | 알코올이 냄새 성분을 분해함 |
식초/레몬즙 | 알칼리 냄새를 산성으로 중화 |
허브 (타임, 로즈마리 등) | 향으로 잡냄새를 덮어줌 |
마늘, 파, 생강 | 향싱채소로 비린내를 상쇄함 |
단, 파와 마늘은 조리 마지막 단계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열에 약한 향 성분이 파괴될 수 있으며
오히려 불쾌한 황 계열 냄새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직접 경험하거나, 온라인 및 지인이나 생활 속에서 참고한 정보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모든 환경에 적용되지는 않을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활용 바랍니다.
👍직접 해본 후기는?
원래 콩나물을 삶을 때 잘 삶아졌나? 하고 몇 번씩 보고는 삶았는데
은근 비린내가 났습니다. 뚜껑을 계속 닫고 5분정도 센 불로 익히니 비린내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주로 고등어를 자주 구워 먹는데 마침 기름때에 좋은 소주와 레몬즙을 섞어만들고 남은
레몬즙을 뿌리고 구우니 비린내가 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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